삼성바이오로직스가 김태한 대표의 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모면함에 따라 안도하는 모양새다.
삼성바이로직스는 2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과 비교해 1만원(3.48%) 오른 29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9일 김태한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이후, 20일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명재권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 성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는 점, 증거 수집돼 있는 점, 주거와 가족관계 등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에 대한 영장기각은 지는 5월 증거인멸 지시 혐의로 청구됐다가 기각된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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