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 연 1.25%로 인하

조현석 부장

입력 2019-07-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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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내일(23일) 발행분부터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제1종 국민주택채권은 부동산 등기, 건축 허가 등을 신청하는 사람이 의무 매입하는 채권으로 국민주택기금의 주요 재원이다.

지난 6월 초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한달여 만에 다시 인하한 것이다.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는 2017년 말 2.50%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말 1.98%, 올해 5월 말 1.69%, 6월 말 1.57%로 계속 떨어졌다.
이번 발행금리 인하는 최근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 하락 추세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정부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재부와 국토부가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적정 수준을 유지하도록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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