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 포인트 낮췄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채권금리 인하 결정 소식을 전하며 내일(23일) 발행하는 채권부터 이같은 금리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1종 국민주택채권은 부동산 등기, 건축 허가 신청자들이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채권으로, 국민주택기금의 주요 재원이 됩니다.
기재부는 최근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 하락 추세 등을 감안해 금리를 낮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토부와 금리가 적정 수준을 유지하도록 조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7년 말 당시 2.50% 수준이었던 국민주택채권의 유통 금리는 계속해서 떨어지며 지난달 말 1.57%까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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