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Q 영업익 1조686억원…전년동기비 11.2% 감소

입력 2019-07-23 11:01  



포스코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2% 줄어든 1조6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결기준 8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수치지만,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한 수치다.

포스코는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3,213억원, 영업이익 1조 686억원, 순이익 6,8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철강부문의 영업이익 감소 속에서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증가 등 글로벌인프라 부문의 실적개선의 힘이 컸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 4,759억원, 영업이익 7,243억원, 순이익 5,454억원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판매가격이 올랐지만 판매량 감소와 원료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3.0% 감소했다.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World Top Premium) 판매비중을 전분기 수준으로 유지하며 영업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포스코는 차입금 축소와 미지급 법인세 납부 등으로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10년 이후 최저치인 65.0%를 기록했다.

연결 차입금은 19.2조원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차입금 비율(Debt to EBITDA) 2.6배를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는 하반기 철강시황에 대해 "중국 경기부양책 효과와 추가 지원정책 발표로 중국내 철강 수요가 다소 개선되겠지만, 세계 철강 수요의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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