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투자자의 다양한 코스피와 코스닥 혼합 투자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새 지수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오늘(24일) 이 같이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새로 출시되는 지수는 투자자가 선택한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의 분산투자 비중대로 자산배분이 매일 이뤄지도록 설계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분산투자 비중은 코스닥200과 코스닥150 각각 7 대 3과 5 대 5, 3 대 7 방식의 3단계로 분류되며, 투자자의 효용에 따라 최적 투자비율을 선택할 수 있다.
예컨대 투자자의 성향이 안전자산 추구형일 경우,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코스피200 비중을 높여 코스피200 70%, 코스닥150 30% 비율로 분산투자할 수 있다.
손승태 한국거래소 인덱스사업부 팀장은 이번 신규 지수 출시와 관련, "투자자의 산업별 전망과 위험성 선호 정도에 따른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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