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올해 데뷔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유명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23일(이하 현지시간) `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19 MTV Video Music Awards)` 측은 MTV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문별 수상 후보를 공식 발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시상식에서 지난 3월 발매한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의 수록곡인 `Cat & Dog`으로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유일하다.
`베스트 케이팝(BEST K-POP)`은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몬스타엑스, NCT 127, 엑소 등이 함께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Cat & Dog`는 누군가를 만남으로써 24시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애완동물과 집사와의 관계로 설명한 곡이다. 뮤직비디오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노랫말을 살려 강아지와 고양이를 흉내 낸 제스처와 퍼포먼스로 귀여운 소년미를 발산한다. 동시에 역동적이고 힘 있는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여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MTV에서 개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는 `올해의 비디오(VIDEO OF THE YEAR)`,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등 20개 부문에 대해 후보자를 선정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8월 26일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Prudential Center)에서 개최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 발매 이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40위, ‘소셜 50’ 2위를 차지해 올해 데뷔 신인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어 데뷔 2개월 만에 미국 6개 도시에서 해외 첫 쇼케이스 ‘TOMORROW X TOGETHER SHOWCASE: STAR in US’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최근 가온차트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앨범 차트’에서도 신인 최고 기록을 차지하며 글로벌 슈퍼루키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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