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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9조 4,623억원, 영업이익 6,2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18.1%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6,446억원으로 16.6%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매출액 18조 2,001억원, 영업이익 1조1,210억원, 당기순이익 1조1,30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6.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3%, 11.0%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증가와 첨단 멀티미디어 제품 등 핵심 부품 공급이 늘어난 것이 모듈과 핵심부품 부문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도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모비스는 하반기에도 전동화 부품 신규 시장 진입 추진, 주요 신제품 홍보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연간 수주 21억 달러 달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주당 1,00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이는 2018년 배당의 25% 수준이며 6월말 기준 주식 보유 주주에 대한 분기 배당은 8월 9일 지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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