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여의도' 견본주택 26일 오픈

조현석 부장

입력 2019-07-25 10:51  

서울 여의도 옛MBC부지에 조성되는 ‘브라이튼 여의도’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에 공급하는 브라이튼 여의도의 견본주택을 내일(2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84~136㎡ 아파트 454가구와 전용면적 29~59㎡ 오피스텔 849실, 오피스 및 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공급물량은 오피스텔 849실이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29㎡ 632실 △44㎡ 90실 △59㎡ 127실로 구성된다. 시공은 GS건설이 맡는다.

단지는 지하철 5,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하고, 여의도환승센터도 가깝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으로 연결돼 있고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추진중인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2022년 착공 예정인 경전철 서부선도 여의도를 통과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단지 바로 앞에 건설중인 파크원에 현대백화점 등 대규모 쇼핑시설이 들어와 주거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분양 관계자는 “여의도 중심입지로 우수한 입지여건과 뛰어난 상품성, 여기에 인근 아파트 대비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여기에 여의도에 개발호재가 풍부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고, 향후 여의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청약통장 및 거주지역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며 청약신청금은 500만원이다.

계약금은 10%, 중도금은 60%이며, 이자 후불제 등이 적용된다. 브라이튼 여의도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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