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예지원의 매혹적인 춤이 공개된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에는 치명적인 비밀을 숨긴 매혹적인 주부가 등장한다. 매력적인 그녀는, 출구 없는 사랑에 갇힌 채 아슬아슬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바로 최수아(예지원 분) 이야기다.
극중 최수아는 잘 나가는 출판사 대표의 아내이자, 귀여운 두 딸의 엄마다. 미모와 자기관리 능력은 물론 요리실력까지 갖춘 최고의 현모양처. 모두가 부러워하는 그녀지만, 세상에 절대 밝힐 수 없는 비밀을 품고 있다.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밖에서 남편 아닌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이다.
그런 그녀가 지금까지와는 달리,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 만큼 강렬한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내리는 비를 그대로 맞아도, 손에서 피가 뚝뚝 흘러도 그녀의 머릿속에서 도무지 떠나지 않는 남자 도하윤(조동혁 분) 때문이다. 도하윤이 이토록 그녀의 마음을 흔든 계기는, 한 장의 발레리나 그림이었다. 마치 최수아의 과거를 담고 있는 듯 아름답고 순수한 발레리나 그림이다.
과거 최수아는 촉망 받는 발레리나였다. 하지만 일순간 가정이 몰락하며 꿈을 접고 이른 나이에 돈 많은 출판사 대표의 아내가 됐다. 자신의 과거와 과거의 꿈을 들여다본 듯 발레리나 그림을 그린 도하윤을 보며 그녀의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7월 25일 ‘오세연’ 제작진이 전에 없던 행복한 표정으로 춤을 추고 있는 최수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최수아는 어둠이 내린 밤, 반짝이는 조명의 한강을 배경으로 홀로 춤을 추고 있다. 맨발로 이곳 저곳을 누비는 최수아의 매혹적인 춤사위가 그녀의 긴 머리, 하늘하늘한 치마와 어우러져 보는 사람까지 황홀하게 만든다.
이와 관련 ‘오세연’ 제작진은 “최수아에게 발레는 진짜 자신을 찾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최수아가 도하윤과 사랑에 빠진 계기가 발레리나 그림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런 그녀가 다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매혹적인 춤을 추게 된다. 최수아의 삶이 강력하게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중요한 장면을 위해 배우 예지원은 맨발 투혼까지 불사하며 최선을 다해 춤을 추고 열연을 펼쳤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수아는 왜 다시 춤을 추게 된 것일까. 그녀는 누구를 위해 이 춤을 춘 것일까. 이 춤이 앞으로 최수아의 인생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 회를 거듭할수록 깊은 파동으로 시청자를 끌어당기는 격정 멜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7회는 7월 26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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