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듀오 노라조(조빈, 원흠)가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라조는 지난 24일 진행된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개성파 뮤지션 부문을 수상하며 명불허전 콘셉트 장인다운 위용을 뽐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브랜드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다.
이날 노라조는 포토월 등장부터 남다른 패션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곡 `샤워`의 콘셉트에 걸맞은 에어캡과 타월 패션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였고, 단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상 후 노라조는 소속사를 통해 “2005년 ‘노라조’라는 특이한 이름으로 시작해 오늘 하루만 살고 말 것처럼 죽을힘을 다해 노래로 웃겨드리며 달려온 게 벌써 14년이다. 이렇게 장수할 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없었을 정도로 엽기적이며 대중적이지 못한 팀으로 인식이 되었었다. 하지만 꿋꿋하게 버텨오다 보니 제2의 노라조, 여자 노라조 등 ‘제2’라는 수식어가 붙는 나름의 이쪽 장르의 기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적인 브랜드 네임의 성과를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개성파 뮤지션 부문 수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늘이 노라조에게는 최고의 하루이며, 긴 여정의 전환점이 될 거 같다”며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이상하며, 체면 차리지 않고 모두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노라조가 되기 위해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도 만나길 바라며...”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라조는 대표곡 `슈퍼맨`, `카레`, `고등어` 등을 통해 범접할 수 없는 다양하고 독특한 콘셉트를 추구해왔고, 이에 못지않은 뛰어난 음악성까지 겸비하며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새 멤버 원흠을 영입 후 선보인 `사이다`로 각종 공연 및 행사, 예능, 광고 섭외 1순위로 러브콜이 쇄도하며 큰 인기를 이끌어냈고, 이는 최근 발표한 ‘샤워’로 이어지며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노라조는 최근 `사이다` 이후 1년 만에 발매한 새 싱글 `샤워`로 계속해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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