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페달 결함 논란' 쌍용차 "티볼리 가솔린 모델 무상점검 조치하겠다"

김정필 부장

입력 2019-07-26 10:09   수정 2019-07-26 12:0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신형 티볼리 정차후 가속페달 밟을 시 멈춤
-신차 결함 의혹…일부 고객 불편사항 접수
-쌍용차 “준비되는 대로 무상점검 시행할 것”
-노킹센서 민감…ECU 엔진출력 강제 조정 사유
-8월 초부터 엔진제어유닛 S/W 업데이트 시행
-“근본 문제 해결·고객 불편 최소화 위해 총력“

쌍용자동차가 베리 뉴 티볼리 가솔린 모델의 일부 차량에서 발생되고 있는 정차후 출발시 가속이 지연되며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무상점검 조치를 시행한다.
26일 쌍용차는 최근 일고 있는 결함논란과 관련해 고객 불편사항에 대해 원인규명을 마쳤으며 곧 무상점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6월 출시된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 가솔린 모델 중 일부 차량에서 정차 후 출발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간헐적으로 가속이 지연되는 현상에 대해 긴급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급격히 더워진 날씨 속 주행과 정지가 반복되는 일부 환경에서 엔진 노킹센서(knock sensor: 소리와 진동, 압력변화를 감지, ECU 제어를 통해 점화시기를 조절함으로써 노킹현상을 방지하는 부품)가 민감하게 작동해 엔진제어유닛(ECU)이 엔진 출력을 강제로 조정하면서 발생된 현상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ECU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센서 신호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러한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쌍용자동차는 관련 업체와 개선된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필요한 준비를 오는 8월 2일까지 마칠 계획이며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점검 대상 고객은 전화와 인터넷으로 예약 후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하면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점검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무상수리 조치를 받게 된다.
쌍용차는 무상점검 조치 이전이라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즉시 실행 가능한 방법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쌍용차는 고객들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표하며 조속하고 원만하게 문제를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