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492억 원, 영업이익 1,958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각각 75.6%, 96.4%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3.5%, 당기순이익은 1,507억 원(전년比 96.9%↑)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2분기 매출에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 1단지·청주가경 아이파크 1단지 준공과 대전 아이파크 시티 착공 실적 등이 반영됐다.
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광주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2,735억 원 규모)과, 당진 읍내동 지역조합아파트(793억 원 규모) 등이 꼽힌다.
2분기 양호한 실적과 함께 재무건전성 강화 흐름도 유지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약 1조6,000억 원이며, 부채비율은 114.6%(1분기比 38.4%p↓)를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정적 수주 잔고와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미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과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등 큰 마스터플랜 속에서 지역을 단계적으로 개발해 지역과 기업을 동반성장 시키겠다는 전략을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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