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GDP 호조·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

입력 2019-07-29 08:19  

    [유럽증시] 통신주 강세·저가매수 움직임에 상승



    [아시아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中 홀로 상승



    [뉴욕증시] 美 GDP 2.1% 호조에 상승



    나스닥, 반도체 호황으로 최고치 경신



    S&P500, 2분기 기업 호실적에 최고치 경신



    커들로 “다음주 무역협상 기대 안해” 반도체 주춤



    FAANG, 아마존 부진·알파벳 호재 엇갈려



    트위터, 2분기 매출 18% 증가…호실적 발표



    맥도날드, 2년 來 매출 최고치 기록



    [국제유가] 美 소비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



    다우 +0.19% 27,192p / 나스닥 +1.11% 8,330p / S&P500 +0.74% 3,025p



    프랑스 +0.57% 5,610p / 독일 +0.47% 12,419p / 이탈리아 -0.3% 21,837p



    한국 -0.4% 2,066p / 일본 -0.45% 21,658p / 홍콩 항셍 -0.69% 28,397p / 상하이종합 +0.24% 2,944p



    < 유럽증시 >

    먼저 지난 주 금요일 유럽증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목요일에 유럽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했었죠. 하지만 금리를 동결하는 등 아쉬운 발표를 하면서 증시가 하락했는데요, 금요일에는 전날 하락세에 대한 저가 매수 움직임이 있었고, 유로존의 통신사들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영국의 통신사 보다폰의 주가는 10% 넘게 오르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 아시아증시 >

    아시아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는 아시아 시장에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일본과 홍콩 증시를 포함해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그래도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강보합권으로 한주를 마무리했습니다.

    < 뉴욕증시 >

    이어서 뉴욕증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2.1%를 기록하면서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온것과, 주요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한데 힘입어서 상승했는데요. 특히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3대 지수, 주간으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 FOMC 회의를 앞두고, 지난주에는 연준이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갔었는데요, 금리인하 여부에 관한 이슈가 잠잠했던만큼, 지난 한 주는 기업 실적에 반응하면서 등락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주 다우지수는 0.14% 상승했습니다.

    S&P500 지수도 살펴보겠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금요일 기준으로 S&P500에 속한 기업들 40%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이 중에서 76%가 예상을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습니다. 주간으로 1.37%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보다 상승폭이 컸습니다. 월요일부터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였는데요. 수요일에 무역전쟁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으로 반도체 섹터가 일제히 오르면서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목요일 들어, 반도체주가 동시에 빠지면서 주춤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반등하면서, 1.53% 주간 상승을 보였습니다. 8,330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수요일에 이어 최고치를 또한번 경신했습니다.

    한편, 금요일에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다음주 진행될 미중 무역협상에 큰 기대를 걸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는데요. 그는 "아직 해결해야할 구조적인 문제들이 있다"며 “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으로 마이크론이 0.6%, 인텔이 1% 가량 하락하는 등 반도체 섹터가 부진했는데요, 특히 무역협상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자일링스는 5% 넘게 빠졌습니다. 래리 커들로 위원장의 발언에 반도체 섹터가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 소폭 하락했습니다.

    FAANG 주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구글은 모회사 알파벳이 최근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무려 9.62% 급등했고,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넷플릭스도 2.85%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전날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아마존과, 독점 문제로 미 법부무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힌 페이스북이 각각 1.5%, 0.4% 하락했습니다.

    < 트위터 >

    금요일에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트위터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8억 4천 백만 달러를 기록했고, 주당순이익는 20센트로 예상치를 소폭 넘기면서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9%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 맥도날드 >

    그리고 맥도날드도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장 리모델링과 새로운 메뉴 도입 등의 노력으로 2년만에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분기 매출이 534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6.5% 증가했습니다. 주가는 0.5% 상승 마감했습니다.

    < 상품시장 >

    마지막으로 상품시장 살펴보겠습니다. 금요일에 미국의 2분기 개인 소비지출이 4.3% 증가했다고 나왔는데요, 미국의 소비 활동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사실이 재확인되면서, WTI는 0.3% 상승한 56달러 20센트에 거래됐구요. 브렌트유도 0.07%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 금 가격은 다음주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상승했습니다. 8월물 금 가격은 전일보다 0.3% 상승한 1,419달러 선에 장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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