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두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6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6만3,705호로, 전월(6만2,741호)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 4월 6만2,041호를 기록한 후 두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8,693호로, 전월(1만8,558호) 대비 0.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은 1만1,608호로, 전월(10,218호) 대비 13.6%(1,390호) 증가했다.
지방은 미분양 주택은 5만2,097호로, 전월(5만2,523호) 대비 0.8%(426호)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5,782호)대비 3.7%(214호) 감소한 5,568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5만6,959호) 대비 2.1%(1,178호) 증가한 5만8,137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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