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건조기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올해 2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 건조기는 올해 2분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에서 20.7%(금액기준)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20.7%로 1위를 유지했다.
미국 건조기 시장은 보급률이 80%에 육박하며, 약 762만대 규모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크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인 디지털트렌드는 "삼성 건조기는 사용환경에 따라 건조 모드를 제공하고 내구성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또 건조 공간을 2개로 나눠 민감한 의류를 손상 없이 건조하는 `플렉스드라이`를 `최고의 듀얼 건조기`로 선정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체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2분기 21.3%로 13분기 연속 1위 브랜드의 자리를 지켰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국내에서도 건조기의 편리함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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