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부산시, 자본시장과 지역혁신기업 상생 간담회

입력 2019-07-30 14:21  



금융투자협회와 부산시가 지역 혁신기업과 금융투자산업 상생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금투협과 부산시는 30일 부산 해운대 신한 PWM센터에서 `자본시장과 부산 혁신기업 상생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사 본부장과 부산테크노파크 등 기업육성 관련기관 관계자가 지역혁신기업과 금융투자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나석진 금융투자협회 대외서비스 부문장은 간담회에서 "혁신기업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과의 연계는 중요한 요소"라며 "금융 중심지 부산에서 기업과 자본시장이 만나고(Meet) 서로 이해하고(Understand) 기업가치와 솔루션을 공유(Share)하면서 신뢰(Trust)를 쌓아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부산시와 함께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는 투자기반 네트워크 플랫폼인 `MUST(Meet, Understamd, Shart, Trust)`를 구축해 향후 금융투자업계와 기업 육성기관, VC, 엑셀러레이터 등이 혁신기업 자본조달과 투자유치를 논의토록 할 계획이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현장간담회를 첫걸음으로 하여 사업모델을 더욱 구체화시키고, 혁신기업과 금융투자산업의 만남의 장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승 한국투자증권 전무는 "리테일에 치중된 지역 자본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우리 자본시장의 IB 비즈니스가 지역기업과 잘 협업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유승엽 부산테크노파크 지역경제실장은 "기술 창업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자본시장의 다양한 투자 관점을 통해 성장의 결실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부산 혁신기업들이 자본시장과 연계해 지역에 탄탄히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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