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최자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눈물이 안 나와 고민"이라고 털어놓는다. 뒤이어 그가 개코와 싸우고 폭풍 오열을 했다는 목격담이 나오며 뜻밖의 진실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3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전진, 최자, 행주, 김나희가 출연하는 `후진은 없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최자는 "눈물이 안 나와 고민`이라고 털어놓는다. 그러나 행주가 그의 눈물을 목격했다고 폭로하며 상황이 반전된 것. 행주의 말에 의하면 최자가 개코와 싸우며 폭풍 오열을 했다고. 이 가운데 최자는 "기억이 안 나요"라고 발뺌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전해진다.
그런가 하면 최자는 `라스` 섭외 후 출연까지 6개월이 걸렸다고 밝힌다. 과연 그동안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6개월 만에 찾아온 그가 들려줄 이야기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자는 안영미와의 만남을 털어놓는다. 그는 사석에서 만난 안영미의 진지한 `19금 토크`에 충격을 받았다고. 그는 안영미를 향해 `이 사람 진짜다!`라고 인정한 반면 정작 안영미는 기억이 안 난다고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최자는 `먹방 토크`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자로드`라는 맛집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이번 방송에서 어마어마한 맛집 기행은 물론 체계적인 별점 시스템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어 최자는 뜻밖의 동거인을 공개한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귀뚜라미. 과연 그의 집에 귀뚜라미가 북적대는 사연은 무엇인지, 이를 듣던 윤종신의 신들린 아재 애드리브는 무엇인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최자의 언행불일치 눈물 고민은 오는 31일(내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자 폭풍오열 (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