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세…WTI 2.1%↑

입력 2019-07-31 07:22  

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1%(1.18달러) 오른 58.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49분 현재 배럴당 1.57%(1.0달러) 상승한 64.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전날에 이어 국제유가를 끌어올렸다. 금리 인하에 따른 경제 활력으로 원유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것이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시작했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7%(9.30달러) 오른 1,429.70달러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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