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분석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홍콩에서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EDGC의 홍콩 자회사 EDGC아시아는 홍콩 최대 메디컬 그룹 UMH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EDGC는 조기암 선별 검사인 액체성검 서비스를 포함한 유전체 검사 포트폴리오를 UMH에 제공한다.
UMH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의료기관 중 홍콩내 가장 큰 상장기업으로 지난해 2,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DGC아시아는 UMH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환 EDGC아시아 대표는 "홍콩 정부는 2018년부터 1,800억 규모의 유전체 분석 데이터베이스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기업과 대중들의 인지도가 높다"며 "홍콩을 시작으로 중화권 전체 유전체 분석 시장으로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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