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공간을 쇼핑할 수 있는 개인 창고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 홈플러스는 도심형 개인 창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스토리지 위드 홈플러스(THE STORAGE with Homelplus)’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더 스토리지 위드 홈플러스는 점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개인 물품을 보관·관리해준다. 도심에 위치한 대형마트 내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계절 가전이나 의류, 이불을 비롯해 레포츠 용품인 낚시, 스키, 캠핑 용품 등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기간별로 보관할 수 있다. 취미용품과 계절의류, 가전제품 등의 수납공간을 필요로 하는 개인은 물론 이사나 전근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가정,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해 각종 서류와 비품 등의 보관 공간이 필요한 소규모 사무실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홈플러스 더 스토리지 1호점은 일산점 점포 내 50평 규모로 들어선다. 창고는 크기에 따라 스몰, 미디엄, 라지의 세 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라지 사이즈의 경우 매트리스나 1인용 소파도 보관할 수 있는 크기로 이사 가구 보관 시 유용하다.
이용 방법은 일산점 4층 가전 계산대에서 서비스 예약 및 결제 후 직접 방문해 물건을 맡기면 된다. 금액은 창고 크기와 이용 기간에 따라 다르다. 장기 이용 고객 대상으로는 3, 6, 12개월 단위로 약정 할인이 제공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이용 가능하다. 홈플러스는 더 스토리지를 수도권 및 대도시 점포 중심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조수현 홈플러스 서비스사업 이노베이션팀장은 “1인 가구 증가, 미니멀 라이프 트렌드 확산 등에 힘입어 생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인 더 스토리지는 고객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간 활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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