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연 매출 55억원의 제조업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손석구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공작기계 전문 제조업체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해당업체는 사원 20여명 규모로 지난 2016년 매출 55억, 영업이익 1억2000만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신인 남선정공의 대표이사장 손종관 씨가 손석구의 부친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 손석구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배우로 활동하기 전부터 회사 경영에 참여한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 본업은 배우이며 본인도 배우로서 연기로 인정받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한편 손석구는 2016년 영화 `블랙스톤`으로 데뷔해 드라마 `마더`, `슈츠`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비서실 선임 행정관 차영진 역을 맡고 있다.
손석구 55억 대표이사 (사진=샛별당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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