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가 SF(과학소설) 분야 신인 작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카카오페이지가 꾸준히 진행해 온 신인작가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SF를 소재호 한 소설이라면 어떤 작품이든 응모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멘티로 선정된 16명의 신인 작가들은 제출한 10주 동안 전문 작가 4인에게 작품 전반에 대한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받는다.
완성된 5만자 내외의 단편 소설은 카카오페이지와 직접 계약해 유료 연재를 진행한다.
또 국내 SF 대표 출판사인 ‘아작’에서 종이책 출판을 검토하며,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및 영상 등 2차 저작사업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멘토는 SF 분야에서 손꼽히는 작가인 ‘우리가 추방된 세계’ 김창규 작가, 영화 ‘설국열차’의 과학 자문인 김보영 작가다.
판타지 웹소설 요삼 작가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지와 CJ ENM이 공동 주최한 소설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윤홍기 작가도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본인 이름으로 소설을 출간하거나 유료 연재한 경험이 없는 신인급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출판사와 이미 계약한 작가는 지원이 불가능하며, 상업적 목적으로 발표된 적이 없는 작품과 전체 및 15세 연령가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고, 심사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기대하는 카카오페이지 독자는 물론 예비 창작자에게도 의미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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