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스페셜당뇨보험 출시

김보미 기자

입력 2019-08-01 16:19  


한화생명은 당뇨병 진단자금과 합병증에 따른 입원·수술·치료를 보장하는 `한화생명 스페셜당뇨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생명 스페셜당뇨보험은 당뇨병을 경증에서 중증까지 3등급으로 구분해 보장한다.
당화혈색소 6.5%이상, 7.5%이상, 9.0%이상 진단시 각각 200만, 300만, 1,000만원을 진단자금으로 지급해 당뇨병(당화혈색소 9.0%이상) 진단 시 총 1,500만원을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 입원·수술·치료비 등 당뇨 합병증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인슐린치료 500만원,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실명, 발목이상 족부절단은 각각 2,000만원을 보장한다.
당뇨관련 입원, 안과질환 수술, 기타 수술자금(안과제외)은 각각 3만원, 50만원, 300만원을 지급한다.
기존의 상품이 질병이나 재해 등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이 지급됐다면, 한화생명 스페셜당뇨보험은 당뇨가 악화되지 않아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즉, 당뇨로 인한 진단자금 뿐만 아니라 무사고환급금을 신설해 고객들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무사고환급금은 건강한 고객이나 경증당뇨를 진단받은 고객이 증증당뇨로 악화되지 않을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당화혈색소 6.5%의 경증당뇨 고객이 당뇨관리를 통해 만기에 당화혈색소 7.5%, 9.0%으로 악화되지 않으면 각 진단자금의 50%인 150만원, 500만원 등 총 650만원의 무사고환급금을 지급받는다.
한국인들의 주요 질병인 암(유방암, 전립선암, 여성생식기암 및 직·결장암 이외의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말기신부전증을 주계약에서 각각 1,000만원을 보장한다.
특히 당뇨보장개시일 1년 이후에 당뇨병으로 진단자금을 받은 후 4개 질환 발병 시 각각 2,000만원의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당뇨병으로 진단받지 않고 4개 질병 진단 시는 각각 1,000만원을 보장한다.
가입연령은 25세~65세이다.
주계약은 최초계약 20년 만기이며, 만기 후 5년마다 갱신하여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40세 남자가 20년만기(최초계약), 전기납, 주계약 가입금액 5백만원, 특약 가입금액 1,000만원, 당뇨병진단특약(갱)[무사고환급형], 인슐린 치료 및 당뇨합병증 보장특약(갱) 가입 시 월보험료는 56,86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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