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하예가 감성 보컬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송하예는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이하 ‘에헤라디오’)의 목요일 코너 ‘간 볼 라이브’에 출연했다.
이날 “떠오르는 감성 보컬”이라는 DJ 최욱의 소개 아래 송하예는 “올해 1위를 할 것 같은 송하예라고 합니다”라는 남다른 포부로 인사를 건네거나,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으로 등장부터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드라마) OST를 많이 부르게 된 이유가 있냐”는 최욱의 질문에 송하예는 “방송을 안 했었고 무조건 음원으로만 활동했었다. 첫 OST를 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계속 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국내 최다 OST 가창 기록자다운 면모도 드러냈다.
이어 펼쳐진 송하예 ‘니 소식’ 라이브 무대에 안영미는 연신 “나이스. 미쳤다”를 외치거나, 최욱 또한 “노래를 진짜 잘하신다. 너무 놀랐다. 대화하는 것과 또 다른 매력”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쾌한 분위기 속 거침없는 입담으로 ‘에헤라디오’를 이끌어간 송하예는 또 다른 역주행을 예고한 그의 자작곡 ‘순대’ 라이브로 엔딩을 장식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다양한 SNS 콘텐츠부터 라디오 등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는 송하예는 하반기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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