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이 화려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1회에서 송재림이 젊은 천재 지휘자이자 치명적인 매력으로 늘 주목받는 이슈메이커 ‘남주완’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다.
뚜벅뚜벅 걸어 들어오는 뒷모습부터 치명적인 포스를 뿜어내며 장내에 들어선 송재림은 여유로움 넘치는 환한 웃음과 우아한 몸짓으로 단상에 섰다.
“반갑습니다. 남주완입니다” 라는 담백한 첫인사와 함께 마법처럼 지휘봉을 소매에서 꺼낸 그는 즉흥적으로 오케스트라 앞에 서 지휘를 시작하는 듯 하더니 이내 지휘봉을 장미꽃으로 바꾸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단원들과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송재림은 내공 깊은 캐릭터 해석으로, 자유분방함으로 주변을 긴장케 하고 시선을 끌지만 도를 넘지 않는 타고난 센스로 사람들을 쥐락펴락할 줄 아는 ‘옴므파탈’ ‘이슈메이커’ 남주완의 모습을 완벽히 그려냈다.
또한 오케스트라를 리드하는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손사위와 눈짓은 얼마나 그가 지휘 연습에 공을 들였을 지 단적으로 보여주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뛰어난 퍼포먼스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정열의 마에스트로 남주완 역의 송재림이 나오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2회는 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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