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출신 빈첸, 신곡 '허물' 뮤즈로 한국의 '빌리 아일리쉬' 서리 선택

입력 2019-08-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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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빈첸(이병재)이 데뷔 처음으로 여성 보컬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빈첸은 오는 11일 8개월 만에 컴백을 앞두고 새 싱글 앨범 `허물(Skin)`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 `허물`은 빈첸이 데뷔 이래 여성 보컬과 첫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한 곡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빈첸의 새 앨범에 참여하게 된 보컬 서리는 여러 영상 등을 통해서만 공개된 신예 보컬로, 독특한 음색과 눈에 띄는 외모로 ‘한국의 빌리 아일리쉬’라는 평을 듣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빈첸이 유튜브를 통해 서리의 노래하는 영상을 보고 그 음색에 매료되어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여성 보컬과 처음으로 함께한 콜라보 곡을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내세운 빈첸의 새로운 시도 덕에 신예 보컬인 서리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빈첸의 소속사 관계자는 “빈첸이 서리가 신예 아티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선택한 이유가 있다. 서리는 매력적인 보컬의 소유자로, 음색을 듣는 순간 단숨에 매료될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한편, 빈첸의 스페셜 싱글 앨범 ‘허물’은 오는 1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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