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日수출규제 대응 현장 경영 행보…온양 이어 평택 방문

입력 2019-08-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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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 보복으로 비상경영을 선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온양 사업장에 이어 9일 평택사업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메모리 반도체 생산시설이 있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을 찾아 현장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정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택 1라인은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 중이며, 2라인은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현재 차세대 D램 미세공정화를 위한 극자외선 라인을 조성하고 있어,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도 중요한 곳이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6세대 V낸드` 역시 평택 사업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된다.
이 부회장은 온양과 평택사업장에 이어 기흥사업장과 아산 탕정사업장 등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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