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네이처(NATURE)가 아시아 최대 1인 미디어축제 ‘다이아페스티벌 2019’에 첫 출격해 흥과 끼를 발산했다.
네이처(새봄, 오로라, 루, 채빈, 하루, 로하, 유채, 선샤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 ‘다이아페스티벌 2019 in 부산’에 참석해 다이아스테이지에 올랐다.
네이처는 페스티벌의 둘째 날인 10일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과 함께 제자와 선생님 콘셉트로 컬래버레이션 공연 ‘아는 언니’를 꾸몄다. 지난달 종영한 첫 리얼리티 Mnet ‘네이처의 내추럴 리얼리티-기분 좋게 해드릴게요’를 통해 컴백 준비 과정을 보여준 네이처는 당시 씬님을 찾아가 뷰티 팁을 전수받은 바 있다. 이 인연을 계기로 ‘다이아페스티벌 2019 in 부산’에서 다시 만난 네이처와 씬님은 여전한 케미와 호흡을 보여줬다.
이날 크리에이터 과목 신입 선생님으로 등장한 씬님은 직업 설명부터 뷰티 콘텐츠에 관련된 네이처의 궁금증을 풀어줬고, 열혈 학생으로 분한 네이처는 폭풍 리액션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2교시 상담시간에는 네이처가 첫 번째 미니앨범 ‘아임 소 프리티(I`m So Pretty)’의 타이틀곡 ‘내가 좀 예뻐’ 가사를 인용해 “아찔한 립스틱을 바르면 모두가 원해 내 Kiss. 저희가 좀 예뻐! 두 눈을 뗄 수 없대요”라고 고민을 털어놨고, 자연스럽게 ‘내가 좀 예뻐’ 무대를 이어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더불어 네이처는 동물 성대모사와 영화 ‘부산행’ 속 좀비 행동 묘사 개인기에 이어 씬님에게 ‘내가 좀 예뻐’ 포인트 안무 전수까지, 지루할 틈 없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지난 11일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마무리한 네이처는 예능프로그램 및 라디오 등을 통해 계속해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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