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7(갓세븐) 잭슨의 모습을 꼭 닮은 밀랍인형이 홍콩 마담투소에 전시됐다.
마담투소(Madame Tussauds)는 런던, 뉴욕, 베를린 등에 위치한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역사적인 왕실 인물을 비롯해 유명 영화배우, 가수, 스포츠 스타 등의 밀랍인형을 전시한다.
잭슨의 밀랍인형이 홍콩 마담투소에 진열되면서, 그의 글로벌한 영향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밀랍인형은 영국의 전문가들이 직접 홍콩을 방문, 9시간에 걸쳐 세세하게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제작됐다.
또한 수많은 취재진을 수용하기 위해 오픈 행사 역시 마담투소 전시관이 아닌 별도의 장소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됐다.
홍콩 출신인 잭슨은 어린 시절부터 마담투소에 자신의 밀랍인형이 전시되는 날을 꿈꿔왔다고 밝혔다.
오픈식에서는 "인생의 5가지 목표 중 하나를 이뤘다"라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행사 종료 후 개인 SNS를 통해 "아무것도 없을 때부터 저를 믿고 응원해주고, 지금까지 저와 함께 같이 걸어와 준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잭슨의 밀랍인형은 `HongKong Glamour`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리노베이션을 진행 중인 `Music Icons` 전시관의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곳으로 옮겨올 예정이다.
한편, 잭슨은 아르마니 향수의 중화권 모델로 낙점되는가 하면 글로벌 패션 브랜드 펜디의 이미지 아이콘으로도 맹활약 중이다.
이 밖에 까르띠에의 대표적인 팔찌 `저스트 앵 끌루`(JUSTE UN CLOU)의 모델 격인 `Friend of Maison`으로 발탁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과시 중이다.
또한 잭슨이 속한 그룹 GOT7은 `GOT7 2019 WORLD TOUR KEEP SPINNING`(갓세븐 2019 월드 투어 킵 스피닝)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금까지 북남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오는 22일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멜버른, 홍콩, 암스테르담, 런던, 베를린, 마드리드, 파리, 마닐라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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