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과 웃음 공존했던 '동네앨범', 음악 예능 계 새 지평 열었다

입력 2019-08-19 08:25  




예능 프로그램 `동네앨범`이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시즌 1을 마무리했다.

TV CHOSUN `뉴트로 감성 음악여행 : 동네앨범`(이하 동네앨범)이 지난 17일 밤 여섯 번째 여행지 순창을 마지막으로 시즌 1의 막을 내렸다.

`동네앨범`은 음악으로 여행을 기록하고, 동네와 골목 곳곳에 살아 숨 쉬는 `우리들의 노래`를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각 지역을 여행하고 그곳에서 떠오른 노래들을 버스킹으로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전한 바 있다.

먼저 `동네앨범`은 여름밤, 감성 넘치는 버스킹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KCM, 권혁수, 슈퍼주니어 려욱, 러블리즈 수정의 목소리로 새롭게 듣는 8090 노래와 최신곡들이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세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버스킹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아울러 `동네앨범`에는 특별 게스트들도 함께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만들었다. 특히 슈퍼주니어 려욱과 러블리즈 수정을 위해 출연을 결심한 규현과 케이부터, 순창까지 한 걸음에 달려와준 KCM의 친구 손호영과 김태우 등 많은 아티스트들도 `동네앨범`에 목소리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권혁수의 친형, 여행 중 들렀던 음식점 사장님도 함께 버스킹에서 노래를 하며 더욱 특별한 공연을 완성했다.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버스킹이라는 포맷이 빛을 발한 것이다.

`동네앨범`은 이런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내기도 했다. `동네앨범` 멤버들이 낮에 여행을 할 때 스쳐 지나갔던 인연이, 관객이 되어 버스킹에서 다시 만난 것이다. `동네앨범`은 이런 이야기들을 하나씩 보여주며 각기 다른 동네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렇듯 `동네앨범`은 보는 이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들 역시 "시즌 1이 벌써 끝이라니", "부모님과 함께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빨리 다음 시즌 시작해달라"며 `동네앨범`에 대한 애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여행`에 대한 즐거움과 힐링, 공감을 선사한 `동네앨범`. 이런 다양한 이유들이 `동네앨범`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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