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자체 승무원 훈련센터 건립에 본격 나서며, 안전 관련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약 1,600평 규모로 구축되며,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본사와 훈련시설이 모두 한 곳에 모이며 업무 효율성과 훈련 품질이 보다 향상될 전망이다.
훈련센터 내에는 운항 및 객실승무원의 훈련, 업무, 휴식 공간까지 모두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처음으로 자체 확보하는 객실승무원의 훈련 공간에는 비상탈출 슬라이드, 화재진압 훈련실, 응급처치 실습실, 도어 트레이너, 기내 모형인 서비스 마크업(Mock-up) 등이 포함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자체 훈련센터 건립 외에도 종합통제실 인프라 구축, 운항관리사 교육훈련시스템 개발을 통해 효율적이고 품질 높은 훈련이 기대된다"며 "예비 엔진 추가 확보로 항공기 정비와 비정상상황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비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안전성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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