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발전방향을 논의 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이천포럼'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첫날부터 임직원을 비롯해 학계와 업계 전문가 총 3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는데요.
그 현장을 김태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시한 경영 방침인 근본적 혁신 '딥체인지'.
딥체인지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게 될 '2019 이천포럼'이 19일 막을 올렸습니다.
SK의 이천포럼은 올해 3회째로, 2017년 최 회장이 "격변하는 시기에 SK 구성원들이 그룹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하려면 비즈니스 관점을 크게 넓혀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출범한 토론회입니다.
SK판 다보스포럼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올해 열리는 포럼은 디지털전환과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해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합니다.
지난 1, 2회 포럼을 통해 '딥체인지'에 자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면, 올해는 구체적인 '딥체인지' 가속화 방법을 다루겠다는 겁니다.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전환과 에너지 솔루션,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과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추구, SK구성원 역량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총 26개 세션이 열립니다.
[현장음] 조대식 /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이천포럼은 Sk구성원들이 내부의 시각에서 벗어나서 외부 변화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통찰력을 키워서 SK그룹의 딥체인지를 추진하기 위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변화의 노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실행'에 포커스해서 이천포럼의 아젠다들을 선정했습니다.
최태원 회장도 마지막날 마무리 발언을 할 것으로 알려져, 포럼의 대단원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태학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