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 30대 직장인 혜령씨는 얼마 전부터 잇몸이 불룩하고, 그 부위를 누르면 아파서 치과를 찾았는데요. 몇 년 전 신경치료를 한 부위의 잇몸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계속 차오르는 고름을 제거하기 위해 치과에 다니고 있는데, 고름 제거는 임시방편이라고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럴 땐 이를 뽑고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게 옳은 선택일까요..?
서재민 교수 //
-환자의 세세한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 달라져
-원래 치아를 살리기 위한 노력은 매우 중요
-임플란트, 타 치료에 비해 장점 많지만 원래 치아의 기능을 전부 발휘 못해
-임플란트는 치아와 조직학적으로 완전히 달라
-본인의 치아를 살릴 수 있는 치료방법이 우선
-적극적 보존치료에도 좋은 반응이 없을 경우 적절한 시기에 발치 후 임플란트 필요
-수명이 다한 치아를 발거하지 않을 경우치아주변 치주골 상실
-차후 임플란트 시술 때 골이식 등 부가적인 시술 필요
-예후 좋지 않을 때 적절한 시기에 발치 후 임플란트 시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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