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일(이하 현지시간) `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19 MTV Video Music Awards)`는 MTV 공식 홈페이지와 비디오 뮤직 어워즈 SNS 채널을 통해 수상 부문과 후보를 추가 발표했다.
이날 추가 발표된 부문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그룹(Best Grou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그룹(Best Group)` 및 `베스트 케이팝(Best K-Pop)`을 비롯해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까지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할시가 피처링에 참여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과 `베스트 케이팝` 수상 후보가 됐다. 이 곡의 안무를 만든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과 퀵 크루(Quick Crew)가 `베스트 안무`, 뮤직비디오의 아트 디렉터로 참여한 무이(MU:E)의 박진실, 김보나 미술감독이 `베스트 아트 디렉션` 후보에 각각 올라 방탄소년단은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 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인정 받고 있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MTV에서 개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는 `올해의 비디오(Video of the Year)`,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그룹(Best Group)`,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등 23개 부문에 대해 후보자를 선정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8월 26일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Prudential Center)에서 개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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