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리펀드100’ 소셜커머스의 진화… ‘환급형 쇼핑몰’을 준비하는 괴짜들

입력 2019-08-22 10:54  



소비자의 편의를 지향하는 소셜커머스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가치소비와 공유경제의 개념이 확산되고 있는 최근, 결제한 금액을 환급 받을 수 있는 쇼핑 플랫폼을 준비중인 곳이 있다. 바로 ㈜리펀드100코리아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리펀드100코리아의 사무실은 결제한 금액의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으로 연일 분주하다. 결제한 금액을 돌려주는 비즈니스 모델, ‘리펀드100’ 서비스를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상거래에까지 안정적으로 적용시키기 위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다양한 경력의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최근 생활용품, 주방용품 및 생활가전을 공급받기로 하는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사내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었는데, 역동적인 분위기만큼 구성원의 면면도 다채롭다. 법학을 전공한 전략기획자, 국제통상학 또는 글로벌비즈니스를 전공한 플랫폼 기획자, 통계와 경제학을 전공한 데이터 분석자, 러시아어 및 영어를 구사하는 플랫폼 운영진, 디자인을 전공한 마케터 등. 서로 다른 경험과 경력을 갖고 있지만 그러한 ‘다름’ 이 시너지가 되어 소비자의 알뜰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마케팅 플랫폼 구축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들은 ‘돌려받는 쇼핑’ 이라는 컨셉의 플랫폼, ‘리펀드100’ 의 올 후반 공개를 목표로 상품 공급 및 서비스 제휴처 섭외, 플랫폼 기획 등에 매진하고 있는데, 최근 위축된 소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감추지 않고 있었다.

소셜커머스를 기반으로 하는 ‘리펀드100’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환급’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도록 가맹점 모집에 대한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유형의 상품 외에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매장에서도 ‘리펀드100’ 서비스가 접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사업주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률적인 마케팅과 이벤트를 뛰어넘은 ‘리펀드 서비스’ 플랫폼을, 이들 다양한 구성원들이 어떤 식으로 펼쳐갈지 주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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