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한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호날두의 `노쇼` 사건을 저격했다.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23일 10회에는 `한국의 리키마틴` 홍경민과 `성우계의 여신` 서유리가 출연해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불금을 선사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유리는 최근 `노쇼 사건`으로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공분을 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인연을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서유리가 "호날두를 만나려고 스페인까지 직접 간 적이 있다. 호날두의 연습구장에 일주일을 갔다"며 그의 열혈팬이었음을 고백한 것. 당시 서유리가 호날두를 직접 촬영한 인증샷이 축구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서유리는 호날두의 `노쇼 사건`을 언급하며 "걔 그럴 줄 알았다. 그때부터 조짐이 보였다"고 분개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호날두와 스페인에서의 만남을 회상한 서유리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세계 최고의 선수는 메시"라며 호날두 `탈덕`을 공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이에 서유리가 감지한 호날두 노쇼 사태의 `징조`가 무엇이었을지, 스페인 원정 덕질 비하인드 스토리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JTBC2 `악플의 밤` 10회는 23일(오늘) 저녁 8시 방송.
서유리 호날두 노쇼 저격 (사진=JTBC2)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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