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현이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故최희준 편에 출연한다.
오는 24일 배우 김소현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앙상블과 함께 KBS2 ‘불후의 명곡’ 출연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은 지난해 별세한 원로가수 최희준 특집으로 꾸며진다. 특유한 허스키한 목소리로 대중을 사로잡은 故최희준은 인생의 덧없음을 시적인 노랫말로 표현한 ‘하숙생’을 비롯해 잇달아 히트곡을 만들어 내며 1960년대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물이다.
김소현은 故최희준의 ‘빛과 그림자’를 선곡했으며. 감성적인 가사가 특징적인 이 곡으로 어떤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청아한 목소리와 폭발적 성량으로 매 출연마다 화제를 모은 김소현은 또 한번 압도적 무대를 꾸밀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더한다.
특히 예고편에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앙상블 배우들의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가 일부 공개돼 이목을 끈다. 김소현과 앙상블 배우들이 만든 뮤지컬의 한 장면 같은 무대는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김소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8월 24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김소현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앙상블 배우들이 선보일 화려한 무대는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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