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美 호텔 15곳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입력 2019-08-25 19:49  

미국 고급 호텔 15곳 인수에 뛰어든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에 한걸음 다가섰다.
인수가는 5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조7천억 원에 달해 국내 자본의 해외 부동산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25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계열사로 구성된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중국 안방보험이 보유중인 미국 내 15개 고급호텔 입찰에 참여했으며 배타적 협상권을 확보해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미래에셋그룹은 이달 중 이사회를 열어 최종 투자 여부 및 구체적인 인수 금액 등을 결정할 예정으로 이후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와의 협의가 마무리되면 다음달 초 인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엔 캐나다의 브룩필드자산운용,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 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수 대상은 안방보험이 세계 최대 사모펀드(PEF)인 블랙스톤으로부터 2016년 사들인 스트래티직 호텔앤드리조트 리츠 소유의 자산으로, 뉴욕의 JW메리어트 에식스하우스호텔, 로우스샌타모니카비치호텔, 와이오밍 잭슨홀의 포시즌스호텔, 샌프란시스코의 웨스틴세인트프랜시스호텔 등 미국 각 지역의 랜드마크급 호텔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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