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100위 업체 중 사망사고 발생 현황, 출처: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가운데 지난 7월 한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 명단을 공개했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신동아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6개 건설사가 시공 중인 공사현장에서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국무조정실·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사망사고가 많이 난 건설사를 선정해 지난 23일부터 건설현장을 불시점검하고 있다.
첫 불시점검 대상은 GS건설과 중흥토건·건설이다.
상반기 중 5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한 대우건설은 고용부에서 지난 4월 기획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국토부는 통합물류센터 붕괴사고(경남 창원시, 6월 25일 발생, 9명 부상)와 금강펜테리움 IX타워 구조물 붕괴사고(경기 화성시, 6월 26일 발생, 4명 부상)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사고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시공사와 감리사 등 건설공사 참여자에게 형사고발·벌점, 과태료 부과 등 엄중처분을 내리도록 해당 인·허가기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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