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일 펀드' 가입한 文대통령 "소재·부품·장비 기업 응원"

권영훈 기자

입력 2019-08-26 10:54   수정 2019-08-28 11:41

<사진(청와대 제공): 26일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6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지난 14일 NH-아문디자산운용이 출시한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농협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운용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공익기금으로 적립한다.

<사진(청와대 제공): 26일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해 기술 국산화,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 민간 차원의 노력에 함께하고자 펀드 가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경제가 더는 외풍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선 각 분야의 초일류 혁신기업이 지금보다 2배, 3배 이상 늘어나야 하며, 이를 위해 그 기초가 되는 소재, 부품, 장비산업의 성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펀드가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흔들리지 않고 성장하여 글로벌 시장에 우뚝 서는 데 든든한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6일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특히 "정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방안`을 신속히 추진하여 성장잠재력이 있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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