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S 불똥 튈라…보험사도 ''긴장''

김보미 기자

입력 2019-08-26 17:41  

    <앵커>

    최근 불거진 DLS 사태로 인해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데요.

    다른 업권에 비해 소비자 민원이 유독 많은 보험업계는 혹시 불똥이 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문제가 이슈화 되면서 보험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금융감독원이 보험 미스터리쇼핑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소비자 민원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분위기입니다.

    은행, 증권 등 다른 업권에 비해 소비자 민원이 많은 보험업계.

    특히 생명보험사들은 상품 구조가 복잡한 탓에 불완전판매 관련 분쟁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보사 빅3인 삼성과 한화, 교보생명은 규모가 큰 만큼 올해 상반기 절대적인 판매 민원건수도 가장 많았습니다.

    KDB생명과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등도 각각 400건 이상의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상품별로는 변액보험과 종신보험 관련 민원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었고,

    최근에는 달러보험 등 외화보험도 관련 민원이 급증하면서 불완전판매 집중 관리 대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일부 보험사들이 상품의 장점만을 안내하거나 설명을 간소화시키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모닝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