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박서진이 구성진 가락과 개성 강한 무대 매너로 `가요무대`를 사로잡았다.
박서진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해 김국환의 `달래강`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충청북도 청주 특집으로 이뤄졌다.
이날 박서진은 핑크빛의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세련된 매력을 발산했다. 박서진은 2019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이날 무대에서 충청도 지역 노래를 주제로 김국환에 `달래강`을 구성진 가락으로 선보였다.
특히 중간중간 개성 있는 추임새를 더하며 박서진만의 `달래강`을 완성했고,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장구 신동이라는 타이틀로 가요계에 데뷔한 박서진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꿈`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후 `밀어밀어` `사랑할 나이`로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연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로 `트로트계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각종 행사뿐 아니라 방송가에서도 종횡무진 활약 중으로, 여는 콘서트마다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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