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드론산업육성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제31보병사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등과 함께 국방 특수목적용 드론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르면 광주광역시는 국방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기업지원, 수요발굴을, 제31보병사단은 드론을 활용한 특수목적용 개발과제 군수요 제시, 기술개발 성능 평가 실증, 드론조종 인력 양성, 개발플랫폼과 Test Bed 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광주광역시와 31사단과의 공동사업, 표준화사업, 국방드론 특수임무장비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방 드론 핵심기술관련 신규사업 기획과 개발, 지역 거점 실증 사업 추진, 정보 보안 표준화 기술을 개발한다.
LIG넥스원은 드론산업은 전 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확장 가능성이 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성장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용시장을 포함한 세계 드론시장의 80% 이상이 국방 시장에 집중돼 있고, 나머지 상용시장 선도 기술도 군 관련 기술이 대부분임을 감안할 때 국방 특수목적용 기술 개발과 상용화는 드론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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