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들어 IMF에서 다양한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IMF 움직임부터 말씀해주시지요.
-국제금융시장 최후 보루, IMF 존재감 약화
-라가르드 IMF 총재 후임 놓고 신경전 확산
-게오르기에바 WB 최고경영자, 가장 유력
-작년 이후 구제금융 수혈 혹은 신청국 많아
-아르헨니타 구제금융 560억 달러, 떼일수도
-2001년 아르헨티나 악몽, 재원 부족 ‘IMF 파산설’
Q. 방금 2001년 악몽도 말씀해주셨습니다만 최근에 아르헨티나 사태가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까?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2001년 IMF 구제금융 400억 달러 지급, 못 갚아
-2014년 아르헨티나 테크니컬 디폴트, 정권교체
-마크리 정부 출범, IMF신탁통치→개혁 실패
-페르난데스 좌파후보 1위→핑크 타이드 우려
-아르헨티나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국면 빠져
-성장률 -1.4%, 물가 50% 폭등→페소화 폭락
Q. IMF의 구제금융은 신청하면 다 받을 수 있는 건가요?
-IMF, 2차 대전 이후 국제금융시장 안정 설립
-구제금융, 원칙적으로 IMF 회원국 1차 대상
-gold transit(특별쿼터), 금융불안시 수시 인출
-credit transit(일반쿼터), IMF이사회 결정 필요
-강력한 구조조정, 구제금융 회수 높여 재원 확충
-트럼프 이전까지 재원 부족 시달리면 미국 확충
Q. 최근 아르헨티나 사태에서 보듯이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면 다 받을 수 있는 것인지, 재원이 부족하면 어떻게 해결해 왔는지 말씀해주시지요.
-IMF, 1990년 이후부터 재원부족 우려
-일본 등과 같은 자본 잉여국으로부터 대출
-이기주의 기승, WTO와 함께 국제기구 약화
-트럼프, 미온적 태도로 IMF 재원 확충 ‘난항’
-최후 수단, IMF 자체 신용으로 채권 발행
-재원 고갈 시달려, IMF 부도설 ‘계속 고개’
Q. 트럼프 대통령의 비협조로 라가르드 총재가 세계 최대 외환보유를 갖고 있는 중국에 자꾸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라가르드, 중국에 다가가 트럼프와 불화설
-부채 비율, 10년 만에 160%→300% 상회
-작년 채권시장 디폴트액, 17년 대비 ‘7배 달해’
-돈맥경화 심각, 시진핑 ‘7대 3’ 고수론 포기
-中, IMF 구제금융설 나돌 정도로 신용경색
-미국과의 마찰, IMF에 재원 지원 어려울 듯
Q. 현재 시점에서 IMF 구제금융을 신청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는 어떤 국가를 꼽을 수 있습니까?
-IMF, 모리스 골드스타인 위기지표로 판단
-단기 ‘자금이탈 방어’ 장기 ‘외화 조달 능력’
-자금이탈 방어 ‘외화 보유’ 외화 조달 ‘신임도’
-신청 필요, 이란·터키·남아공·베네수엘라 등
-중국 일대일로 참여국, IMF 구제금융 후보국
-IMF, 구제금융보다 선제적인 안정화 방안 권고
Q. 궁금한 것은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에 참여한 국가 대부분이 왜 IMF 구제금융 후보국으로 거론되는 것입니까?
-시진핑 정부, 세 확장 차원 ‘일대일로’ 추진
-AIIB설립, 일대→실크로드·일로→해상 개척
-초기 참여 53개국, 출범 3년 만 93개국 증가
-파키스탄?스리랑카 등은 IMF 구제금융 필요
-트럼프와 갈등, 중국의 최후 안전변 역할 중요
-중국 돈맥경화 심각, 일대일로 참가국 간 갈등
Q. 미중 마찰 장기화에 따라 국제금융시장 안전변으로 역할이 제한된다면 IMF도 이제는 변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 않습니까?
-아시아 위기 이후 IMF 개혁론 ‘꾸준히 제기’
-미국 쿼터 하향 조정, 재원 문제로 추진 지연
-일본, 12년까지 IMF보다 ADB의 역할 강조
-트럼프, IMF 비협조→IMF 분권화 불가피
-유럽, 트로이카 방식과 EMF 별도로 설립
-시진핑 정부, 중국판 IMF인 ‘CRA’ 설립 추진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