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종합개발, 고급빌라 '어퍼하우스 청담' 완판

신원종합개발의 고급빌라 `어퍼하우스 청담`이 완판됐다.

신원종합개발은 28일 강남구 청담동 파크빌라 부지에 지하2층, 지상 6층, 18세대 규모로 분양한 `어퍼하우스 청담`이 최근 완판됐다고 밝혔다. 준공은 오는 11월이며 분양 매출은 970억원이다. 어퍼하우스는 신원종합개발이 자체 개발한 고급빌라 브랜드다.

신원종합개발은 어퍼하우스 청담에 이어 서울시 용산구 현 남산체육관을 고급주거 빌라로 리모델링 하는 `어퍼하우스 남산`도 조만간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부지 매입을 완료한 `어퍼하우스 남산`은 연면적 10,292㎡, 지하1층, 지하 7층, 20세대로 계획되어 있으며, 총 분양매출은 1,5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신원종합개발 관계자는 "고급빌라로 영역을 확장하며 주택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원종합개발은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54만3천478주의 자기주식을 약 2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이달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주식을 장내에서 직접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진호 대표이사도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약 4억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한 바 있다. 신원종합개발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단순한 주가안정화 뿐만 아니라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는 분석이다.

신원종합개발 관계자는 "고급빌라 분양과 잇단 신규수주를 통해 올해 실적 목표인 매출 2,500억원, 영업이익 230억원 달성이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