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2019 가을·겨울 시즌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통해 최근 가구 구조 변화에 따른 인테리어 패러다임을 밝혔다.
트렌드 발표회에서는 ▲ 신혼 부부를 위한 59㎡, ▲ 초등 자녀가 있는 집 84㎡ ▲ 중등 자녀가 있는 집 105㎡ 등 총 3가지의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가 공개됐다.
신혼부부형 아파트에는 가사 분담과 취미 공유를 위한 공간을 구성하고, 특히 고양이와 강아지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도어와 물품 수납공간, 캣워크 등 장치들이 배치됐다.
김윤희 한샘 상무는 "최근 `팻팸족`이 늘어나며 인구 24%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고, 특히 1인 가구에서 반려동물 생활을 시작해 결혼 후에도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초등 자녀가 있는 집으로 구성한 84㎡형 공간에는 학습 겸 놀이 테이블을 배치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내며 즐거움을 창조하는 거실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놀이방 등 자녀와 함께하는 공간과 더불어, 휴식에 집중 할 수 있는 침실과 자기 계발을 위한 서재 등 부부를 위한 공간도 따로 구성됐다.
한샘은 해당 구성에 대해 급작스레 많은 짐이 생겨나는 시기임을 감안해 구석구석 수납을 해결해주는 ‘한샘 빌트인 플러스’ 시스템과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치 `모던 화이트3` 스타일 적용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중등 자녀가 있는 집 105㎡’는 부부와 자녀들이 소통을 나눌 수 있는 디지털 공간형 구성을 고려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가 제시됐다.
이번 트렌드 발표회는 29일과 30일 이틀간 한샘 상암사옥에서 열린다. 대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정경숙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윤희 한샘 디자인실장의 2019 F/W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 김광춘 한샘 INT상품기획실장의 하반기 신제품 발표가 이어진다.
한샘은 홈인테리어 리딩 기업으로써 변화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집의 역할과 공간 활용의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회’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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