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 동/달러 환율 안정 예상…비즈뉴스 헤드라인

입력 2019-08-30 16:20  



    K-VINA비즈센터와 코참이 함께하는 이번 주 베트남 비즈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한국, 베트남에 자동차 부품 공급 1위

    베트남 세관에 따르면 한국의 베트남 내 자동차 부품 시장 점유율은 29%로, 일본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달(7월)까지 베트남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자동차 부품은 총 6억8,836만 달러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5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4억3,189만 달러로 6.86% 줄었고, 중국으로부터 수입은 4억1,264만 달러로 15.7% 늘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자동차 부품 수입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베트남 내에서 생산되는 9인승 이하 자동차 부품에 대해 최대 10년 간 특별소비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출처: VnExpress)

    ▲ 베트남, 올해 동/달러 환율 안정 예상

    달러화 상승·위안화 하락 압력에도 올해 연말까지 베트남 동/달러 환율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베트남 내 주요 증권사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베트남이 외환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동/달러 환율이 2~3% 이상 변동할 가능성이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비엣드래곤(Viet Dragon)증권은 "외환보유고 증가로 베트남 중앙은행이 환율조정에 들어갈 여지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출처: VnExpress)

    ▲ 미·중 무역갈등에 베트남 내 금값 급등

    베트남 내 금값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5% 추가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후 2% 가량 올랐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베트남 최대 규모의 한 보석회사는 금 테일(1.2온스)당 판매가를 전날보다 2% 올린 1,868달러로 책정했습니다. 매입가는 1,841달러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5,500억 달러 상당의 중국 상품에 대해 5%의 관세를 추가하겠다고 발표한 후, 지난주 금요일 기준 미국의 금값은 온스 당 27.9달러 오른 1,527달러에 육박했습니다. (출처:VnExpress)

    ▲ 하노이 전철 2호선 내년 7월 도입 전망

    하노이 전철 2호선 열차 도입 시기가 기존에 발표한 내년 3월에서 내년 7월로 4개월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노이 도시철도관리위원회(MRB) 보고서를 보면 해당 열차의 설계·건설은 현재 34.4% 완료됐습니다.

    2호선은 Nam Tu Liem(남뜨리엠)의 노혼에서 KimMa(낌마)거리를 거쳐 하노이 기차역까지 12.5km를 운행합니다.

    8개역은 지상, 4개 역은 지하에 각각 건설되며, 지하 노선은 2023년에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처: VnExpress)

    ▲ 차량공유업체, 베트남에 대형투자 계획

    차량공유업체 Grab(그랩)이 주요 성장거점인 베트남에 수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증시 상장 준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랩은 또 싱가포르에서 디지털 뱅킹 면허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디지털 금융과 결제 사업 확장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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