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SBS 새 드라마 ‘굿캐스팅’ 출연…최강희와 호흡

입력 2019-08-30 10:10  




최근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에 출연한 배우 이상엽이 차기작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굿캐스팅’을 선택했다.

출연작들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온 캐릭터 천재 이상엽은 또 한 번 주연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대세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할 전망이다.

‘굿캐스팅’은 한때 잘 나가는 국정원 블랙요원이었지만 이제는 근근이 책상을 지키는 여자들이 어쩌다 현장요원으로 차출돼 위장 잠입하며 스파이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이상엽은 극중 일광하이택 대표이사인 윤석호 역으로 엄청난 집안에 학벌까지 끝내주는 세심한 매너남으로 분한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차기 경영자 수업을 받느라 연애에 대한 한이 큰 인물로서, 첫사랑이자 10대 시절 짝사랑의 주인공이었던 촤강희(백찬미)와 똑 닮은 비밀 요원 백장미와 재회한 뒤로는 끊임없이 곁을 맴돌며 의심하고 지켜보는 모습으로, 최강희와의 아찔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상엽은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약 중이다. tvN `호구들의 감빵생활`에 이어 신규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에도 출연한다. 캐릭터 천재로 인증된 이상엽은 채널A ‘오세연’을 이어 2019년 안방극장을 뜨겁게 수놓을 예정이며 앞으로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굿캐스팅’은 ‘상류사회’,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의 최영훈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닥터탐정’과 ‘시크릿 부티크’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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