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현실 밀착형 ‘공감캐’로 돌아온다

입력 2019-09-02 09:20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가 시청자들의 응원을 부르는 현실 밀착형 ‘공감캐(공감 캐릭터)’로 돌아온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후속으로 오는 9월 2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측은 2일 세상 씩씩하고 해맑은 ‘이선심’으로 완벽 변신한 이혜리의 캐릭터 스틸 컷을 공개해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말단경리 이선심(이혜리 분)과 까칠한 유부장(김상경 분)을 비롯한 ‘청일전자’ 직원들이 망하기 일보 직전의 회사를 살리기 위한 극한의 소생 프로젝트로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주변에 있을 법한 현실 밀착형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며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1년 8개월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이혜리의 연기 변신에도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혜리는 스펙이라고는 1도 없는 극한청춘 ‘이선심’ 역을 맡았다. 이렇다 할 꿈도 희망도 없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끝에 ‘청일전자’ 말단경리로 입사했지만, 온갖 잡무와 심부름을 도맡으며 직원들 사이에 이름 대신 ‘미쓰리’로 불리는 인물. 하지만 굳세고 씩씩하게 하루하루를 버텨내던 이선심이 하루아침에 망할 위기에 놓인 회사의 대표가 되며 ‘웃픈’ 생존기가 시작된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이혜리는 특유의 무한 긍정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커피 심부름부터 은행 업무 처리까지 회사 안팎을 누비며 ‘열일’ 중인 이선심은 자신에게 떠넘겨진 잔일에도 지치거나 짜증 난 기색 하나 없다. 이어진 사진 속, 누군가를 향해 ‘멍뭉美’ 가득한 미소를 보내는 이선심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범한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에도 있는 그대로의 행복을 느끼는 그의 소탈하고 따뜻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그런가 하면 지친 몸을 싣고 버스에 올라탄 그의 퇴근길 풍경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사진만 봐도 응원을 보내고 싶고, 시청자들에게도 위로가 되어줄 현실 밀착형 ‘공감캐’ 이선심과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진다.

조금은 미련할 정도로 온몸으로 부딪히고, 대책 없을 만큼 해맑은 ‘미쓰리’, 그저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이선심의 파란만장한 성장기가 어떤 공감을 안길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이혜리는 “위기의 회사에서 각자의 희망을 찾아가는 청일전자 식구들을 통해 공감과 힐링을 느낄 수 있다. 행복하고, 웃음이 절로 나오는 드라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한층 성숙한 연기로 청춘의 새로운 얼굴을 그려낼 그의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청일전자 미쓰리’ 제작진은 “이혜리가 아닌 이선심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리고 있다”며 “솔직하고 순수한 이선심을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그려나가는 이혜리의 한층 깊어진 연기 변신을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청일전자 미쓰리’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후속으로 오는 9월 25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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