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소비자들이 신용카드로 가장 받고 싶은 여행혜택은 해외수수료 할인과 현지 결제할인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인천공항과 광화문 인근에서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로 가장 받고 싶은 해외여행 혜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해와수수료 및 현지 할인`이 25.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항공권 할인이 23.7%로 2위에 올랐고, 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18.3%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14.7% 득표율의 `공항 라운지 이용`, 5위는 13.4%로 `면세점 할인`이었으며 발렛파킹과 식음료 등 공항서비스는 6위에 그쳤다.
라운지나 면세점, 식음료 등 공항 내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었고, 당장의 여행 비용을 아낄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선호한다는 분석이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최근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해외 결제를 할 일이 많아지면서, 카드 상품도 다양하게 특화되는 추세"라며 "여행 관련 지출은 소비 금액이 비교적 크기 때문에 할인한도나 전월실적조건을 더욱 꼼꼼히 살펴봐야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뉴스